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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 위한 강력한 대응책 추진
무관용 원칙·위반업소 최고수위 강력 처분 등
파주시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인근 市에서 계곡 내 불법행위 재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파주시는 전 계곡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무관용 원칙에 의한 행정대집행, 위반업소 최고수위 강력 처분 등 고강도 대책을 추진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지난 7월말부터 하천계곡지킴이와 공무원이 합동으로 주말특별단속반을 운영, 지역 내 계곡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파주시 계곡 내 설치된 불법시설물은 2년 전 모두 철거된 상태며, 특히 설마천 청정계곡은 인근 식당과의 별다른 물리적 충돌 없이 이해와 설득을 통해 이룬 모범사례로 꼽힌다.

파주시는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이용객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시설 정비에도 힘쓸 계획이다. 계곡 곳곳의 진입로 및 주자창, 화장실 등 편의시설 현황을 중점 점검했고, 진입로 등 시설정비를 위해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계곡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쓰레기 무단투기 및 취사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계도활동 및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강태규 친수하천과장은 “시민들의 권리를 가로막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것”이라며 “청정계곡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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