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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10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ESG 성과 공개
2012년 인테리어 업계 첫 발간
온실가스 저감·상생펀드 등 소개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LX하우시스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10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12년 인테리어 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선보인 이래 이번 보고서로 10년간 매년 발행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 경영 성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 기준에 더해 국제금융안정화위원회의 기후변화 관련 재무적 영향 공개에 관한 기준(TCFD) 및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가 제안한 산업별 지속가능성 회계기준(SASB) 등 글로벌 ESG 표준을 추가로 적용했다.

LX하우시스가 ESG경영 성과를 담은 10번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LX하우시스 제공]

환경 분야에서는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과 환경투자 내용을 소개했다.

LX하우시스의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3.2만톤(tCO₂eq, 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2019년 배출량(14.5만톤) 대비 약 9% 감소했다. 이는 총 1.3만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무 약 113만 그루가 한 해 동안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과 맞먹는다.

같은 기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 공정 혁신 등을 위한 환경 투자는 확대했다. 지난해 LX하우시스의 환경투자 금액은 114억원으로 전년도의 71억원에 비해 61% 증가했다.

사회분야에서는 협력사 CSR 리스크 진단, 상생펀드 운영 및 각종 기술 지원 등의 다각적인 동반성장 활동과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국가유공자 자택 및 지역 아동센터 개보수 등을 펼치는 사회공헌 내용을 소개했다.

지배구조분야에서는 주주친화 정책 확대와 경영 투명성 강화 내용을 담았다. 올해부터 LX하우시스는 주주권 행사 편의를 위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해 사외이사 선임 과정의 독립성을 높였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이슈를 기반으로 ESG 중점 추진 영역 및 성과를 보다 더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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