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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한미전·배구 한일전·축구 멕시코전…구기종목 나란히 출격
지난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2사 만루 상황 양의지가 몸에 맞는 공으로 득점하며 승리를 거두자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31일 2020 도쿄올림픽에는 구기종목인 야구와 배구, 축구 대표팀이 나란히 출격한다.

우선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지난 29일 이스라엘을 상대로 연장 10회 접전을 벌여 양의지의 끝내기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6-5 승리를 거뒀다.

미국을 따돌리면 조 1위로 순탄하게 결승 진출을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전직 메이저리거와 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선수로 팀을 꾸린 미국의 전력이 상당하다. 미국은 전날인 30일 이스라엘을 8-1로 제압하고 첫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6개팀이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변형 패자부활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조 1위를 차지하면 가장 적게는 결승까지 3경기만 더 치르고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

김연경(10), 박정아(13), 양효진(14) 등이 지난 27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전 한국-케냐 경기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

오후 7시 40분에는 여자 배구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승부를 치른다.

조별리그 4차전 상대는 일본이다.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일본을 꺾으면 각 조 상위 4개팀에 돌아가는 8강 출전 티켓을 손에 넣는다. 일본은 1승 2패로 우리나라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앞서 브라질에 패했지만 케냐와 도미니카공화국을 잇달아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6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0-3으로 패한 일본에 설욕과 함께 8강행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멕시코의 8강전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한국 황의조 등 선수들이 요코하마 미쭈자와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

축구 대표팀의 경기는 오후 8시로 예정돼 있다.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은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8강전을 벌인다.

한국과 멕시코는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올림픽에서 3회 연속 맞붙게 됐다. 당시에도 조별리그 같은 조에서 경쟁했다.

런던에선 멕시코가 2승 1무, 한국이 1승 2무를 거둬 조 1, 2위로 8강에 올랐다. 멕시코는 이후 세네갈, 일본, 브라질을 차례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는 4강에서 브라질에 패한 뒤 일본을 격파하고 동메달을 땄다.

리우에서 한국은 조 1위로 8강에 올랐지만 멕시코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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