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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업 스트레스·학교폭력 생생히 담은 ‘무적의 삼총사’ 돌아온다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올해로 8번째 시즌
학업 스트레스, 교우갈등, 학교폭력 담아…
‘무적의 삼총사’ [학전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학업 스트레스, 교우갈등, 학교폭력 등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대한 고민을 무대에서 생생하게 풀어낸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가 돌아온다. 2019년 이후 2년 만의 재연으로, 올해가 여덟번째 시즌이다.

학전은 오는 31일부터 8월 22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무적의 삼총사’가 공연된다고 30일 밝혔다.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인 ‘무적의 삼총사’는 2009년 초연, 독일 그립스 극단 ‘벨라, 보스, 불리(Bella, Boss und Bulli)’를 원작으로 한다.

학전의 김민기 연출이 원작에 한국적인 정서를 덧대 새로 각색했다. 뮤지컬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민을 오게 된 초등학교 4학년 써니가 새로운 학교에서 풍이와 치나를 만나게 되고, 세 사람이 일련의 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세 사람이 힘을 합쳐 풍이와 치나를 괴롭히는 중학생 갈구를 물리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루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적의 삼총사' [학전 제공]

학전 측은 “어린이 무대 시리즈 중에서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저학년까지를 폭 넓게 어우르는 작품으로, 아이들의 학업 스트레스, 교우 관계의 갈등, 학교 생활에 대한 고민 등 실제 우리 아이들의 속 마음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냈다”며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의 특징인 라이브 연주, 변화 무쌍한 무대 세트, 1인 다역의 다채로운 연기가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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