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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상승 마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7일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면서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58포인트(0.24%) 오른 3232.53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19.48포인트(0.60%) 오른 3244.43로 개장해 장 마감 직전에 상승폭을 일부 내놓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79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38억원, 227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85%)는 소폭 하락 마감했고, 삼성바이로직스(1.57%), LG화학(2.20%), 삼성SDI(3.12%), POSCO(2.97%)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0.10%) 내린 1046.55로 장종료했다. 코스닥은 이날 3.24포인트(0.31%) 오른 1050.87로 개장했으나 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02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원, 38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1.58%), 씨젠(1.22%), 휴젤(1.04%)이 올랐고, CJ ENM(-1.25%), 에이치엘비(-1.59%), 알테오젠(-1.79%)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4.9원 내린 달러당 115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155.0원으로 종가 기준 9개월여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던 환율은 이날 금융시장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상승 폭을 되돌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3만5144.3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1억4000만달러(약 1조3132억원)로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도 원화 가치 상승에 일조했다.

코스피가 전날보다 7.58포인트(0.24%) 오른 3232.53에 장을 마감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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