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음료 이미지.[스타벅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 50%를 보유한 신세계그룹이 추가로 지분 인수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을 추가 취득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검토해왔으나, 본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확정된 바 없다”는 해명공시를 26일 내놨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현재 스타벅스 미국 본사(스타벅스인터내셔널)와 이마트가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미국 본사 지분을 전량 매입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투자은행(IB)업계에서 추가로 매입하는 지분 50% 가운데, 30%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마트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