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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벤츠 전차종 전기차 전환 54조 투자…공급사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순수 전기차(BEV)로 전환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 등 전기차 부문에 400억 유로(약 54조원)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벤츠에 레이더 영상 기록장치 등 커넥티드 통신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따.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오전 9시 55분 전일 대비 180원(4.24%) 상승한 4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벤츠는 지난 22일 오후 1시(현지 시간)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Mercedes me media)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벤츠는 2030년까지 전체 차종을 순수 전기차(BEV)로 전환하겠며, 2022년까지 모든 세그먼트에 순수 전기차를 보유하고, 2025년부터 모든 차량 아키텍처는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벤츠는 순수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를 가속화 하기 위한 대대적인 연구개발(R&D)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4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전기차 아키텍처 개발과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 새로운 충전 시스템 및 최대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차 생산 네트워크 확장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AG의 최고경영자(CEO)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특히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벤츠는 2030년까지 완전한 전동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히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모빌테크와 미래차 핵심부품을 개발 중이며 벤츠와 BMW, 아우디 등 굴지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를 고객으로 확보해 레이더 영상 기록장치, HUD(전방표시장치),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커넥티드 통신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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