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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여자탁구 신유빈, 가이아나 선수에 1회전 승리

첫 올림픽에 출전한 신유빈이 24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가이아나의 에질 첼시와의 첫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한 뒤 미소짓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한국 여자탁구의 '막내' 신유빈(대한항공)이 2020 도쿄올림픽 도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신유빈은 2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 단식 1회전에서 첼시 에질(가이아나)을 4-0(11-7 11-8 11-1 12-10)으로 완파했다.

신유빈의 2회전 상대는 니시아렌(룩셈부르크)으로 25일 오후 3시 30분 경기를 치른다.

신유빈은 열세 살이던 2017년 세계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스웨덴오픈에서 니시아렌과 한 차례 만나 1-4로 완패한 바 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현재, 신유빈은 기술적으로 훨씬 성숙했고, 파워도 늘었다.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는 앞서 열린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디나 메슈리프 조를 41분 만에 4-1(9-11 11-3 11-5 11-7 11-8)로 제압했다.

탁구 혼합복식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한국 탁구는 이 종목에서 대회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25일 린윤주-청이칭(대만) 조와 4강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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