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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훈 “尹, 벌써 한계…얼마나 사기꾼 많은지 곧 체감할 것”
연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비판적인 공개질의를 했던 박훈 변호사가 윤 전 총장의 미래를 비관했다.

박 변호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의 운명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윤 전 총장이 9월 말이면 대선 예비후보에서 사퇴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적었다. 박 변호사는 "현직 검사 시절에는 자신이든 타인이든 틀어 막았던 사건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인간적으로도 모멸적인 상황에 봉착할 것이라 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보니 언론에 나오면 나올수록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더 극명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변호사는 "조직과 돈에 대한 한계는 아직 덜 느끼고 있는 모양이지만 곧 있으면 완벽하게 체감할 것"이라며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기꾼이 있는지도"라고 비판했다.

또 "그가 사퇴하든 말든 윤 전 총장이 벌인 수많은 행위들은 자신의 업보로 그대로 돌아와 끝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조국 사태' 당시 조 전 장관을 지지하며 검찰을 비난한 인물이다.

그는 김봉현씨 검사 접대 사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혐의 무마 의혹 등에 대해 윤 전 총장에게 공개 질의를 하기도 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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