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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9개월 만 최고치…‘델타 쇼크’ 영향[인더머니]
환율 1154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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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6원 오른 달러당 11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7일(1158.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148.7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47.6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고점을 찍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됐다. 특히 이번 확진자 수는 비수도권 비중이 31.9%에 달하는 등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9포인트(0.52%) 내린 3215.91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0.35원)에서 0.51원 오른 1050.86원을 기록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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