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USA투데이]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아쉬운 전반기를 보낸 류현진(34)이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나설 예정이었던 후반기 첫 등판이 비로 하루 연기됐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토론토와 텍사스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19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류현진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하며 텍사스도 18일 등판 예정이었던 좌완 콜비 앨러드를 그대로 낸다.

류현진은 올해 전반기에 17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화려했던 4∼5월과 비교해 6∼7월 활약은 미진했다.

결국 토론토는 로비 레이에게 후반기 첫 경기를 맡겼다. 류현진은 2선발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