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 갈현동 다세대주택서 화재…90대 여성 1명 사망
12명 병원 이송…그중 1명 중상
밤사이 주민 30명가량 대피 소동
화재 관련 이미지.[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밤사이 화재가 발생했다. 12명이 다치고 9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주민 30명가량이 대피하는 등 소동도 빚어졌다. 화재는 150여 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6분께 갈현동의 지상 4층·지하 1층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시간35분가량 계속되며 1층 집과 주차돼 있던 차량 등을 태운 후 오전 3시3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건물 주민 등 30명가량이 대피하거나 소방 당국에 구조됐고,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다.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이송된 90대 여성 1명은 치료 도중 숨졌다. 50대 여성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다. 이 여성은 인근 대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