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재택근무를 끊김 없이 더 편하게...” SKB, 와이파이 증폭기 ‘윙스’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주는 증폭기 ‘wing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주는 증폭기 ‘wing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많은 활동이 집에서 이뤄지는 상황에서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wings’는 초고속인터넷의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 주는 증폭기(WiFi Extender)다. 무선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집안 음영지역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시켜준다. 인터넷 속도를 유지하고 끊김을 방지하는 등 와이파이 한 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효과가 있다. 보통 와이파이가 위치한 거실에서는 정상적인 속도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다 방으로 이동하면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경험하는데, ‘wings’를 이용하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wings는 동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대용량 콘텐츠 시대에 인터넷 이용 기기가 많은 3~4인 가족,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장소가 여러 곳인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사설 공유기처럼 직접 설치할 필요 없이 서비스 매니저가 방문하고 설치해 간편하게 최적의 통신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의 와이파이 망으로 이어주는 이지메시(EasyMesh) 기능을 지원한다. 집안에서 공간을 이동해도 자동으로 연결돼 매번 와이파이 기기 설정값을 별도로 세팅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그룹장은 “wings는 집안에서 와이파이 끊김 현상, 이동 시 기기 간 재연결 반복 등 와이파이 이용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 눈높이를 맞추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ngs’는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뿐 아니라 이미 초고속인터넷을 이용 중인 기존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월 1650원으로, 기존에 와이파이를 한 대 더 추가하는 요금보다 저렴하다. 최준선 기자

hum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