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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美 여성 무역정책 수장 회동…“강제노동 문제 대응에 협력”
엘리자베스 트러스(왼쪽) 영국 국제무역부 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로이터·USTR 홈페이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미국과 영국의 무역정책을 총괄하는 두 여성이 만나 양자 관계 강화를 위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캐서린 타이(47) USTR 대표와 엘리자베스 트러스(45) 영국 국제무역부 장관이 이날 워싱턴에서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살 터울인 둘은 앞서 타이 대표가 지난 6월 영국 런던 출장을 갔을 때 만난 적이 있다.

두 사람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와 보잉을 둘러싼 장기간 무역 분쟁을 최근 휴전키로 한 것과 관련, 중국과 다른 비시장경제 국가의 반경쟁적 관행이 제기하는 문제를 포함해 공동의 도전에 대한 미래 협력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USTR는 아울러 타이 대표와 트러스 장관은 글로벌 경제에서 공정한 경쟁의 중요성을 강조, 이를 증진하고 국제무역 시스템을 발전시키며 강제노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적·다자적 포럼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미국과 영국간 무역·경제 협력관계 강화를 계속하기로 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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