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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형, 이준석과 통화서 회동 제안…내일은 권영세 만난다

[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야권 잠룡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3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전화 통화를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은 이날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 8일 부친 빈소에 들러 조의를 표해준 것에 감사 인사를 했다.

최 전 원장은 장례를 마친 만큼, 조만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다고 한다.

지난 7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 최 전 원장이 이 대표에게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최 전 원장은 이 대표와 같은 날 빈소에 들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에게도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은 14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권 위원장을 만나 만찬도 함께할 예정이다.

최 전 원장 측의 상황실장 격인 김영우 전 의원은 통화에서 "직접 만나 부친상 조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비공개로 대화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필요한 경우라면 (최 전 원장을) 돕겠다는 분들은 지속해서 만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여의도의 한 공유오피스에 대선 캠프 사무실을 차리기로 하고 계약과 관련한 세부 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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