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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쫙 펼쳐진다”…삼성 야심작 ‘폴더블폰’ 유출
8월 초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 360도 렌더링 영상. [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캡처]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역대급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쫙 펼쳐진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의 360도 렌더링 영상이 유출됐다. 전면 카메라 구멍이 눈에 띄지 않는 언더패널카메라(UPC)와 S펜 입력 등이 지원된다. 폴더블폰으로는 최초다.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 탑재에도 가격은 200만원 이하로 저렴해질 전망이다. ‘갤럭시노트’의 빈 자리를 폴더블폰이 채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초 하반기 신제품 공개행사(언팩)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폰을 선보인다.

8월 초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 360도 렌더링 영상. [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캡처]

11일(현지 시간) IT팁스터 에반 블래스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폴드3 관련 동영상을 게시했다. 접혀 있던 폴더블폰이 펼쳐지며 360도로 회전하는 모습이다. ▷블랙 ▷그린 ▷그라데이션 화이트 3가지 색상 모두 공개됐다.

기대를 모았던 언더패널카메라(UPC) 탑재도 확인됐다. UPC는 전면 카메라를 패널 아래에 둬 풀스크린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카메라 위를 빛 투과율이 높은 투명 디스플레이를 덮어 촬영에 문제가 없게 했다. 다만 완벽하게 카메라를 가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주변 디스플레이 대비 흐릿한 형태로 전면 카메라가 노출됐다.

갤럭시Z폴드3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야심작이다. 올해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는 만큼 폴더블폰에 공을 들였다. 스타일러스펜(S펜) 입력이 지원된다. UPC, S펜 모두 폴더블폰으로는 최초다. 가격은 199만원대로 예상된다. 전작 ‘갤럭시Z폴드2’(239만8000원) 대비 40만원가량 저렴해진다.

이 밖에 ▷내부 7.5인치, 외부 6.2인치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8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후면 1200만화소 광각·초광각·망원 트리플(3개) 카메라 ▷12·16GB 램, 256GB·512GB 내장메모리 ▷4400mAh 배터리 ▷25W 고속 충전 등 하드웨어 스펙을 가졌다. IP 등급 수준의 방수·방진 내구성 강화도 기대된다.

8월 초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 360도 렌더링 영상. [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캡처]

갤럭시Z플립3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1.1인치에서 1.8인치로 커진다. 알림 및 메시지 확인 등 사용성이 개선된다. 외부 디스플레이 주변은 어두운 색으로 처리해 기기 본체와 색상 차이를 둔 투톤 디자인도 눈에 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하게 6.7인치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60㎐에서 12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베젤(테두리)은 전작 대비 1㎜ 얇아진다.

▷퀄컴 스냅드래곤888 AP ▷8GB램, 256GB 내장 메모리 ▷후면 1200만 광각·초광각 듀얼(2개) 카메라 ▷3300mAh 배터리 탑재가 예상된다. 가격은 125만원대로, 전작(165만원)보다 30만원가량 저렴해진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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