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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민 "정권교체, 마을버스 말고 '메타버스' 타야 희망 있다"
"文정권이 탄 과거버스, 미래버스로 바꿔야"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야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12일 지금이 4차 산업혁명 시대란 점을 강조한 후 "'정권교체 버스'는 동네 마을버스가 아니라 메타버스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은 "야권이 국민의 희망이 되려면 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이 걸어온 과거의 길이 아닌 미래의 길을 걸어야 하며, 문 정권이 타고 온 '과거 버스'가 아닌 '미래 버스'를 타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 세계"라며 "현실 속 지친 삶을 위로하고, 현실의 모순점을 찾아 보다 나은 현실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상의 가상공간 세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 세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내일의 현실 세계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의 미래버스가 메타버스"라며 "이야말로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야권이 놓치지 말고 함께 타고 가야 할 미래버스이자 희망버스, 대한민국의 버스인 것"이라고 했다.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페이스북 일부 캡처.

장 이사장은 "21세기 한국 정치가 후진성을 면치 못한 요인은 성·지역 차별, 세대 차이, 경제 양극화 등"이라며 "정치의 집권 전략으로 유용한 무기가 될 수는 있겠지만, 결국 국민을 분열시켜 국가공동체를 해체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정권은 이같은 적폐의 길을 걸어왔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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