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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총리 “부처·지자체 한몸이라 생각하고 확산세 꺾어야”
“내일부터 55∼59세 백신 예약…접종 속도내야”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김부겸 국무총리가 “각 부처와 지자체가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최대한 빨리 코로나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에 돌입한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거리두기 단계 상향이 발표된 9일부터 국민들은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선별검사소를 찾는 등 행동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결의를 보여줬다.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이런 협조와 동참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의 기본 정신은 자율과 책임”이라며 “지자체장들이 책임지고 선제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수도권은 생활치료센터의 신속한 확충이 급하다. 지자체가 총력을 다해달라”며 “정부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야 한다. 경찰, 군 등에서도 필요 인력을 적기에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확진자 중 비수도권의 비중이 25%에 달했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충청권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며 “수도권 이외 지역도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고 했다.

김 총리는 “내일부터 55∼59세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다”며 “모든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접종이 속도를 내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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