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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승욱 장관 “에너지시설 안전관리·근무기강 확립”...산하 공기관에 주문
40개기관 ‘산업안전공동선언문’ 발표

산업통상자원부는 장마철을 맞아 산하 공공기관에 산업·에너지 현장의 작업장 안전과 하계 에너지 안정공급, 임직원 공직 기강확립 등을 당부했다. 또 산하 40개 공공기관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다짐하는 산업안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문승욱 장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을 비롯한 발전 5사 신임 사장 등 산업부 산하 40개 모든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6일 문 장관 취임 이후 2개월 만에 처음 열린 것으로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성과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산업·에너지 현장의 작업장 안전, 하계 에너지 안정공급 및 에너지 절약, 사이버 공격대비 등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을 점검하고 공공기관 임직원 근무기강 등을 논의했다.

문 장관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과 맞닿아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공공기관이) 현재 산업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의 핵심 동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목표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업부와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산업·에너지 현장의 재해예방, 작업장 안전관리 강화, 비대면 환경 일상화에 따른 사이버 안전강화, 철저한 임직원 근무기강의 점검을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회의에 앞서 문 장관과 한전·발전 5사 신임사장들간 ‘경영성과 및 안전경영 협약체결’과 산업부 소관 40개 모든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산업안전 공동선언문 서약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서약식을 통해 작업장 안전과 재해예방에 산업부 공공기관이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 한전·발전 5사 신임사장은 협약을 바탕으로 전력수급 안정 등 기본 직무의 충실한 수행과 함께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치 강화를 선도하고,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최우선 경영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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