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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바지’ 발언에 김부선 “눈물겨워…경찰 조사받자”
연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대해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답하자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눈물겹다"며 경찰 조사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5일 이 지사는 JTBC TV토론에서 스캔들 해명 요구가 이어지자 "제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일축했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씨가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점이 있는 것을 봤다고 주장하자, 이 후보가 아주대병원에서 '해당 부위에 점의 흔적은 없다'는 신체검증을 받은 것을 일컫는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김씨는 자신의 SNS에 "속옷도 협찬받은 것이냐. 얼른 경찰 조사받자"라고 요구했다.

이어 해당 글에 댓글로 "눈물겨운 이재명에게 전쟁 같은 사랑"이라고 적었다.

김씨는 이 지사와 지난 2007년 만나 약 15개월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불륜관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김씨는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고 있다며 2018년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이 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김씨는 두 달 뒤 이를 취하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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