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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일부터 고양시에서 서비스 개시

[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00만 인구 도시인 '고양'을 찾아간다.

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는 1일부터 고양시에서도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달특급은 도내 총 19개 지자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고양시 서비스 개시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는 물론 신규회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인구 108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이 중 45만명이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를 사용 중이다.

배달특급은 지역화폐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앱 내 지역화폐 사용률은 70%에 육박한다. 여기에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1% 수수료, 다양한 프로모션 등 강점으로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원을 훌쩍 넘겼다.

배달특급 입점 가맹점은 3만여 곳, 회원 약 34만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고양시에서는 2700여 곳이 입점해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고양시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 할인쿠폰, 이벤트 쿠폰 등은 물론 지역밀착 사업으로 풍성한 혜택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석훈 대표는 “세번째 100만 인구 도시인 고양시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19번째 도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많은 도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3분기 내 여주시, 의정부시 등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고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일 방침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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