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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효성화학 10%대 강세…2분기 호실적 전망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효성화학 주가가 2분기 호실적 기대감으로 10%대 안팎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오전 11시 기준 전날보다 3만8500원(11%) 오른 3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 넘게 올라 39만8500원을 찍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효성화학에 대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5% 가량 증가하면서, 높아진 시장 기대치(679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봤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PP(폴리프로필렌)/PDH(프로판탈수소화) 부문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역내 PP(폴리프로필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건축용 PP 파이프 등 특화제품의 프리미엄 일부 회복, 수익성 높은 역외 판매 확대, 베트남 PP설비 가동률 개선 등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상사 보유 강점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높은 미국·유럽향 PP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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