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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금호타이어 8%대 강세…'부지 매각' 재무구조 개선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금호타이어 주가가 29일 8%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오전 10시21분 기준 전날보다 620원(8.19%) 오른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 상승률로 8300원대를 찍기도 했다.

전날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지 매각차익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부지매각 시 2조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되며, 차입금의 50% 축소가 가능하고, 신공장 건설에 따라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하반기 이전부지 이슈를 확정짓고, 2022년 초 신공장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금호타이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쥬가를 9000원으로 기존보다 63.6% 상향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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