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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정읍·진안 3개 국도, 30일부터 순차 개통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이용객 맞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경북 구미시 구포~생곡 간 국도 등 영·호남 지역 국도 3곳이 건설공사를 끝내고 순차적으로 이용객을 맞는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30일 경북 구미시 구포~생곡 간 국도(9.7㎞)와 전북 정읍시 태인~산내 간 국도(7.1㎞), 내달 2일 전북 진안군 진안∼성수 간 국도(12.1㎞) 등이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괴평IC 전경 [국토교통부]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잇는 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는 4차로 신설돼 이달 30일 개통한다. 총사업비 2620억원이 투입돼 약 9년4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도로는 구미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우회한다. 기존 국도보다 통행시간은 14분(30분→16분)가량 단축된다. 올해 말 구포~생곡2(11.9㎞) 구간이 준공되면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35.9㎞)이 모두 개통된다.

이달 30일 개통하는 정읍 태인~산내 국도는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에서 칠보면 시산리까지 7.1㎞ 구간의 도로선형을 개량했다. 공사기간 약 4년3개월간 총사업비 233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량 작업으로 교통 편의성과 안전성이 향상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진안~성수 간 국도는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마령면 동촌리의 선형 불량 구간 12.1㎞를 개량한 것으로 내달 2일 개통한다.

총사업비 450억원이 들어가 약 5년3개월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해당 구간은 진안 마이산으로 이어져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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