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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과학자들 "델타 변이 지배종 된 듯"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전 세계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국내외 출국자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배종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과학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19의 확산을 경험한 남아공에서는 현재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다. 25일에는 1만8000명이 넘는 신규확진자가 보고됐다.

보건장관 직무를 대리하는 음마몰로코 쿠바이-은구바네 관광부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3차 유행의 정점은 지난 1월 2차 유행 정점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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