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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가계부채 2017년부터 한자리수, 가장 잘 대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가계부채 관리와 관련해 "과거 정부와 비교해 가장 잘 대응한 정책 중 하나"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과거 가계부채가 (매년) 두 자릿수로 늘다가, 2017년도부터 한 자릿수로 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선진국에 비하면 가계부채 규모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주식담보대출 비중이 높다 보니 자산을 동반한 채무라는 측면에서 다행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위험성을 지적하자 "선진국은 복지의 성숙도가 완성단계에 있지만, 우리는 복지재정지출 본격화의 중간 이하 단계여서 수평적 비교는 어렵다"고 했다.

다만 "부채가 월등히 증가하는 것은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 가계부채가 GDP(국내총생산)에 맞먹는 수준에 있다는 것 자체가 리스크 요인"이라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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