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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고진영·김세영 “도쿄올림픽 출전 영광”…마지막 멤버는 김효주 가능성
2회 연속 금메달 각오 다져
왼쪽부터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확정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1, 2, 4위인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이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박인비와 고진영,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클럽(파72)에서 열리는 올시즌 세번째 메이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에 들어가기 쉽지 않은데 이를 이뤄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골프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인 28일 기준 세계랭킹으로 확정되는데, 현재 세계랭킹 1, 2, 4위인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은 이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사실상 도쿄행 티켓을 확보했다. 현재 8위인 김효주가 마지막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 사실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가 되려면 세계 10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꾸준한 성적으로 이를 이뤄낸 저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해봤지만 올림픽은 특별하다. 올림픽은 선수라면 꼭 경험해볼 만한 대회”라고 했다. 2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김세영은 “리우올림픽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한국의 2회 연속 금메달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고진영은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 올림픽 대표가 되기는 정말 쉽지 않다. 올림픽에 나가게 돼 기쁘고, 빨리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고 싶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조범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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