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금호타이어의 주가가 22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오후 2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0원(6.92%) 오른 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806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이동수요가 많아지면서 타이어의 수요도 회복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금호타이어도 수요 회복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수량 증가 및 판가 인상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광주공장 부지 매각과 이전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영업이익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흑자구조 안착하는 모습이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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