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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언더 더 쇼’ 연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옥상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날치에 이어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무용 단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광명시민회관 상주단체로 선정, 관객과 만난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측은 다음 달 9, 10일 양일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 레퍼토리 공연 ‘언더 더 쇼(Under the Show)’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007년 창단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현대무용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순수예술 단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이날치’와 협업을 통해 주목받았고, 올해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으로 본격적인 해외 무대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옥상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제공]

‘언더 더 쇼’는 현재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를 있게 한 작품들 중에 수면 아래에 잠들어 있는 작품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새로운 생명을 불어 놓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세 작품으로 구성된다. 2008년 제3회 CJ 영 페스티벌(Young Festival) 최우수 작품상 ‘볼레로’, 2016년 LG아트센터 당스엘라지(안무콩쿠르) 본선 진출작 ‘언어학’, 2018년 경기문화재단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작 ‘돈트 두(Don’t Do) 등’ 대외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세 작품이다.

첫 작품인 ‘볼레로’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예술감독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무용계에 처음 선보인 안무 데뷔작이자,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작품활동의 시작인 작품이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옥상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제공]

‘언어학’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추구하고 있는 ’춤의 언어화‘의 방법론을 본질적으로 풀어 낸 작품이며, ‘돈트 두’는 김보람 예술감독과 ‘PDPC’ 안영준 안무가의 공동안무로 진행된 작업이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기존 작품 스타일과 다른 느낌의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안무를 선보였던 작품이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측은 “세 작품은 다른 듯 하지만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추구하는 춤의 본질, 단체의 작품세계를 관객에게 동일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작품세계를 관객마다 느끼고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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