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SNS 영상 촬영자 모집
서울식물원 온실. [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21일부터 서울식물원 내부 원하는 곳에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장소를 지원해 주는 온라인 영상 공모전 ‘2021 식물원을 빌려드립니다’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튜브·SNS 등 개인 채널을 운영하면서 영상을 주기적으로 제작 및 업로드 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정된 팀은 서울식물원 내 원하는 공간에서 별도 대관비용 없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에 선정되면 7월 중순 현장답사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에 알맞은 장소를 선정 및 협의하고 7~8월 중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
콘텐츠는 ▷드로잉 ▷플랜테리어 ▷악기 연주 ▷간편한 요리 등 소재에 제한이 없으나 식물·식물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포함하거나 영상에 식물원의 모습을 담아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15팀으로 접수는 21일~30일까지이며, 서울식물원 홈페이지·SNS에 안내된 링크에 접속,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처음 진행된 ‘식물원을 빌려드립니다’ 크리에이터 공모에는 277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10팀이 선정돼 개성 있는 영상을 제작 및 공유하여 현재까지 총 462만 건이 조회됐다.
서울식물원은 올해 ‘식물원을 빌려드립니다’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식물원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한편 앞으로 매년 아름다운 식물원의 모습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