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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한국투자증권, 시흥 시화MTV 생활형 숙박시설 투자
630억 규모 PF금융주관과 더불어 후순위 투자나서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멀티테크노밸리(MTV)의 생활형 숙박시설에 투자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관과 더불어 후순위 투자자로 나섰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거북섬 상업2-1BL 생활형숙박시설 개발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관사로 나서 총 630억원 규모의 투자자 모집을 최근 완료했다. 만기가 30개월인 PF는 5%의 금리에 선순위 400억원이며, 중·후순위가 170억원, 60억원으로 금리는 각각 6%, 9%다. 후순위에는 한국투자증권도 참여하기로 했다.

숙박시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 상업 2-1BL에 있으며 생활형 숙박시설 162실 및 근린생활시설이 신축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으로, 창원기전과 아시아신탁이 책임준공 및 연대보증한다. 사업의 차주이자 시행사는 엠홀딩스로, 지난 2019년 4월에 설립돼 부동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설은 이미 지난해 건축허가가 완료됐고, 착공을 통해 내년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면적은 2803.50㎡(848.06평)이며,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다.

IB업계 관계자는 “MTV는 시흥시와 수자원공사가 진행하는 국가산업단지사업으로,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며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개장 및 시화호 바다 조망 등의 이유로 세컨드하우스 및 관광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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