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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닷 “부모님 출소 후 뉴질랜드로 추방…평생 사죄할 것”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빚투' 논란을 빚은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버지는 징역 3년, 어머니는 징역 1년의 실형을 마치고 최근 출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바로 추방돼 뉴질랜드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은 피해자 14명 가운데 10명과는 합의를 했지만 4명은 합의를 하지 않아 이로 인해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적으로 부모님이 형을 다 마치고 나오셨지만, 평생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죄 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도, 음악적으로도 더 성장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마이크로닷 부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돼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은 1990년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14명으로부터 약 3억원을 빌렸지만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논란이 일었다. 마이크로닷 부모님은 2019년 4월 귀국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사기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난 2018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가 피해자 증언과 관련 서류 등이 공개되자 궁지에 몰렸고 사과한 뒤 자숙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해 활동 재개를 선언했으며 마이크로닷은 지난 17일 정규 2집 'My Story'를 발매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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