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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철저한 준비로 사전청약 차질없이 추진”
김현준 사장 사전 점검회의 개최
7월 1차 5개지구 물량 4333호
김현준 LH 사장(오른쪽)이 17일 인천계양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 달로 예정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성공을 위해 막판 점검에 나섰다.

김현준 LH 사장은 17일 사전청약 점검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사전청약 공급일정, 홍보, 청약시스템 등 사전청약 준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김 사장은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계획된 일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정보부족으로 사전청약 기회를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편리한 청약시스템을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이 시행되는 인천계양 신도시 현장도 점검했다. 인천계양지구는 지난해 12월 보상에 착수해 현재 보상률이 60% 넘은 상태다. 지난달에는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등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현준 LH 사장(가운데)이 17일 LH계양부천사업본부에서 사전청약 준비상황을 점검 모습. [LH 제공]

다음달 15일 시작될 1차 사전청약은 모두 5개 지구, 11개 블록 4333호를 대상으로 한다. 인천계양 1050호, 남양주진접2 1535호, 성남복정1 1026호, 의왕청계2 304호, 위례 418호 등이다.

사전청약은 수도권 택지에서 공공분양 주택의 조기 공급을 위해 지구계획 승인 후 본청약 1~2년 전에 사전예약을 실시하는 제도다. 정부는 향후 2년간 수도권 공공택지 내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및 신혼희망타운 총 6만2000호를 사전청약 형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LH는 올해분 사전청약 3만200호 전부를 담당하고 있다.

LH는 향후 청약 관련 문의 증가에 대비해 지난 4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전용 콜센터도 오는 5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공고부터 접수, 당첨자 선정관리 등 사전청약 공급 프로세스 전반을 지원하는 사전청약 시스템도 신규로 구축한다. 민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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