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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이스타항공 인수戰, 쌍방울그룹 단독 입찰…하림·사모펀드 철회
[연합]

[헤럴드경제=이호·이세진 기자] 14일 진행된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 안진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 본입찰에 쌍방울 그룹이 단독으로 인수 의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예비입찰에서는 쌍방울그룹의 광림-미래산업-아이오케이 컨소시엄과 하림그룹의 팬오션,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 곳 등 세 곳이 응찰했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6년 인수한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부지에 대한 재무적 부담으로 이번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PEF 운용사 한 곳은 전략적투자자(SI)와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못하면서 단독 재무적투자자(FI) 로서 응찰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number2@heraldcorp.com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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