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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대역전 드라마’…5년만에 프랑스오픈 테니스 단식 우승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대역전극을 펼친 끝에 5년만에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올해 34세인 조코비치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23세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에게 4시간 11분 대접전 끝에 3-2(6-7〈6-8〉 2-6 6-3 6-2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두세트를 빼앗기며 막다른 골목에 몰렸지만 이후 세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한 조코비치는 2월 호주오픈에 이어 올해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

조코비치는 또 이번 우승으로 통산 메이저 19승째를 기록하며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모두 2번 이상씩 우승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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