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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엑소’ 손글씨에 미공개 영상까지…LG유플러스 ‘VR 전시관’
오프라인 전시관 온 듯 ‘메타버스’ 경험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 서비스 U+VR을 전국민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고,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온라인 전시관 ‘XR Gallery’를 1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XR Gallery’를 체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온라인전시관 등 수천편의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보유한 LG유플러스의 ‘U+VR’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4일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 서비스 U+VR을 전국민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고, ‘엑소’의 온라인 전시관 ‘XR Gallery’를 오는 15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어느 이동통신사를 통하든 상관없이 가상 전시공간에서 엑소의 미공개 사진·영상·음성·손글씨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소의 온라인 전시관에는 단순 VR 영상 시청을 넘어 가상현실 속에서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 개념이 접목됐다. 우주를 콘셉트로 한 엑소의 스페셜 앨범 분위기를 반영해 6개의 테마관을 마련했는데, 이 공간을 마치 실제 오프라인 전시관을 둘러보듯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콘텐츠의 러닝타임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고객들은 약 400장의 미공개 이미지와 10편가량의 미공개 영상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엑소의 오프닝·클로징 영상, 음성 합성 기술(TTS)를 토대로 한 ‘디오’의 인공지능(AI) 음성 안내 멘트, 이밖에 멤버들의 손글씨 등 다양한 콘텐츠도 VR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나아가 이번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운영한다. 오는 19~2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이번 스페셜앨범에 맞춰 꾸며진 엑소의 XR Gallery와 VR 예능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은 “아티스트의 비대면 공연, 팬미팅을 넘어 온라인 전시관 등으로 U+VR의 실감형 콘텐츠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전시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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