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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아이앤씨, 사우디아라비아에 ‘리테일테크’ 첫 수출
-AI·클라우드 접목 스마트자동판매기 납품
신세계아이앤씨 리테일테크 솔루션이 구축된 사우디아라비아 GHB 매장 전경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테일테크로 중동 지역에 첫 수출하는 계약을 따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우디 아라비아 뷰티&라이프스타일 기업 ‘GHB’에 스파로스 스마트벤딩머신을 납품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파로스는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로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의 기술 기반의 자동판매기를 개발해 GHB에 제공한다.

GHB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뷰티&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200여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파로스 클라우드POS를 통해 키오스크 터치가 필요 없는 완전 비대면 판매 방식을 개발했다. 모바일페이, 신용카드 등 현지 결제수단도 연동했다. 백오피스 기능을 통해 매장 관리자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스마트벤딩머신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스파로스 스마트벤딩머신에는 뷰티상품에 최적화된 모듈을 구성했다. 배달 서비스 연동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가능하게 구현했다. 또한 키오스크 화면에서는 브랜드 광고영상이 상영되고, 고객이 접근하면 주문 가능한 키오스크 화면으로 변경되도록 했다.

스파로스 스마트벤딩머신 등은 뷰티체인스토어 ‘화이츠’ 15개 점에 우선 설치된다. 나아가 신세계아이앤씨는 ‘GHB’와 함께 중동 지역에 ‘스파로스’ 솔루션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IT서비스담당 상무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 등에서 리테일테크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HB 매장에 설치된 신세계아이앤씨 스마트벤딩머신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앞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파로스(spharos)’ 브랜드를 출시하고, 올해 공격적인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10% 성장한 53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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