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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싹시스템 IPO 본격 추진…KB증권 상장 주관사 선정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 [한싹시스템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ICT융합보안 기업 한싹시스템은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한싹시스템은 IPO를 통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보안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고 KT AI 서비스와의 기술융합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뉴딜 사업에 자사 주력 기술인 망연계 솔루션을 도입해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한싹시스템은 IPO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차세대 망연계 기술 연구와 AI 독자 기술 개발,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싹시스템은 1700개 사이트에 통신 과금 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기반으로 빌링 시스템 기술에 주력해 왔다. 망연계 솔루션을 시작으로 패스워드관리, 보안전자팩스 등 정보보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에서 지금까지 총45개 지자체에 망연계 솔루션을 공급해 구축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하는 등 지난 5년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는“지난 29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IPO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갖추었고, 향후 성장성이 보장된 보안 시장에서 더욱 발전된 기업으로 고객과 주주, 임직원에게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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