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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2 시즌 PBA, 8개 대회로…전년보다 2개 늘어
남자부는 4인 서버이벌 PQ 폐지, 세트제 개인전으로
새 채널 PBA&골프 채널 등서 방영
PBA 역대 대회 우승자들. 한가운데 선 이가 대표주자 프레드릭 쿠드롱. [PBA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로당구 PBA가 21-22시즌 총 8개 대회로 치러진다. 또 128강부터 시작하는 전 경기가 토너먼트 세트제 개인전으로 바뀐다.

PBA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어 시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PBA에 따르면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정규 대회가 2개 늘어 7개로 치러지며, 결산대회 격인 월드챔피언십까지 총 8개 대회가 된다. 따라서 지난 시즌보다 대회간 텀이 더 짧아진다. 첫 대회인 개막전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남자부 PBA는 전 경기가 통상의 세트제 개인전 방식으로 바뀐다. 종전에는 남자부의 예선격인 128강과 64강에서 ‘4인 서바이벌’ 경기 방식이 적용됐다. 하지만 복불복과 운에 너무 좌우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128강전과 64강전은 3전2선승제(15-15-15)로 치르며 32강~4강전은 5전3선승제(15-15-15-15-11), 결승전은 7전 4선승제(15-15-15-15-15-15-11)로 종전대로다. 이에 따라 기존 6일의 대회기간도 8일 경기 체재로 변경됐다.

21-22 시즌 PBA 대회 일정

여자부 LPBA는 기존대로 PQ라운드와 32강전은 서바이벌 방식을 유지하고, 16강부터 세트제에 돌입한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새로운 채널에서 대회 중계방송이 이뤄진다. 기존 ‘GOLF & SPORTS(골프앤스포츠)’ 채널이 ‘PBA & GOLF’ 채널로 새 단장, 앞으로 PBA투어 경기 생중계 전용 채널로 다시 태어난다.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IB스포츠 채널에서도 방영한다.

PBA 관계자는 “이번 시즌 경기방식의 변화로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많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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