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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플라스틱이 철강재와 만나 재탄생…포스코 친환경 캠페인
이마트·한국피앤지·해양환경공단 등과 공동 추진
참가자에 포스코 스테인리스 텀블러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포스코가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철강재와 폐플라스틱을 모아 고객들의 생활을 바꿀 새 제품을 만든다.

포스코는 이마트, 한국피앤지, 해양환경공단, 테라사이클과 함께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칫솔, 샴푸 통, 식품 용기 등 생활 속 폐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사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 기획전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수집한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폐플라스틱은 향후 철강재와 결합해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업사이클링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포스코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테인리스 텀블러 5000개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포스코는 이마트가 수도권 내 매장에서 운영 중인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을 지원한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기존 플라스틱 회수함 대신 포스코 스테인리스 회수함을 설치하고 회수 무게 및 시점, 참여량 등을 확인할 수 있게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일반인들이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프리(free) 푸드코트 존'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내에서 운영한다.

이외에도 이마트,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자연 생태계와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튜브를 제작하고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작은 노력이 지구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시민들이 플라스틱 회수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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