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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보유액 두달째 최고치 경신…순위는 8위로 도약
4564억달러
전월대비 42억달러 증가
사우디 9위로 하락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전세계 외환보유액 순위도 9위에서 8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말 외환보유액’은 4564억6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41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말 4476억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로 올라갔다 3월 댜시 4461달러로 소폭 감소한 뒤 4월부터 다시 두달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금융기관 지준예치금,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 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상승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성별로 보면 예치금이 22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이 늘었고 유가증권이 19억8000만달러로 그 다음 크게 증가했다.

지난 4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4523억달러)는 세계 8위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4406억달러)를 제치고 한 단계 상승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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