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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지지율 39.3% 반등…한미정상회담 성과로 상승세”[리얼미터]
1주만에 4.4%p 상승…20대 9.2%p↑
국민의힘 35.6% 1위…민주당 30.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반등에 성공하며 4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백신·경제협력, 대북정책 공조 등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평가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28일 전국 18세 이상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4.4%포인트(p) 상승한 39.3%로 집계됐다. LH 사태 이전인 3월 첫째주 40.1%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56.3%로, 전주의 61.0%보다 4.7%p 하락했다. 문 대통령 부정평가가 60% 아래로 떨어진 것도 11주(3월 둘째주 57.4%) 만이다. 긍·부정 격차는 19.7%p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16.6%p↑), 부산·울산·경남(8.5%p↑), 20대(9.2%p↑), 40대(8.8%p↑), 무당층(9.9%p↑) 등에서 많이 올랐다. 부정평가는 70대 이상(2.8%p↑), 열린민주당 지지층(3.0%p↑)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0.3%p 하락한 35.6%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0.8%p 오른 30.5%로 집계되면서 3주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이어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6.5%, 정의당 4.2% 순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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