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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회고록 출간’ 조국에 “참으로 가슴 아프고 미안하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회고록 출간을 앞두고 밝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소회에 대해 "참으로 가슴 아프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NS에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 내려가는 심정이었다는 소회, 조 전 장관이 그간의 일을 어떻게 떠올리고 어떻게 집필했을지 헤아리기도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족이 수감되고 스스로 유배 같은 시간을 보내는데도 정치적 격랑은 그의 이름을 수없이 소환한다"며 "조 전 장관이 고난 속 기반을 놓은 정부의 개혁 과제들, 특히 검찰개혁의 완성에 저도 힘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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