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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재산세 완화' 당론으로…종부세는 결론못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관련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7일 공시지가 6억~9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주택에 재산세율을 0.05%포인트 감면해 주는 내용의 재산세 완화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정책 의원총회를 거쳐 이 같은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고위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내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논란이 일었던 종합부동산세 완화 문제는 이날 의총에서도 의원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앞서 부동산특위는 ▷과세 기준 9억→12억원 상향 ▷부과 대상자 '상위 2%' 한정 ▷현행 유지 및 과세이연제 도입 등 3가지 방안을 의총에 부쳤다. 민주당은 다음달 종부세 완화와 관련한 공청회 개최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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