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미정상회담] 바이든 “K팝 인기 여전…한미 문화협력 지속 기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워싱턴 공동취재단·서울 문재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작년 (영화) 기생충, 올해 미나리까지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축하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K팝 인기가 여전하다. 오스카에서 한국 배우가 상을 탄 사례도 있었고, 한국의 많은 문화가 선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국민간 교류는 더욱 커질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연대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제정된 코로나 증오 범죄(hate crime) 예방법에 대해서도 “길거리 다니기 무섭다는 말이 부끄럽다”며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기여가 많았는데 (미국 사회에서) 그 부분에 대한 인정이 부족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말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편견에 기반한 혐오범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munja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