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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지민 팬덤,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어린이 구호기금 기부선행
'선한 영향력 전파'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지민의 필리핀 해외 팬덤이 연이은 기부활동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최근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무장 정파가 9일째 충돌하면서 가자지구 내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희생자가 200명에 달한 사건이 알려져 크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지난 14일 지민의 필리핀 팬 베이스 'PJM ANGELS PH'는 SNS를 통해 '팔레스타인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팔레스타인 어린이 구호기금(Palestine Children's Relief Fund, PCRF)에 '지민'(Jimin)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목숨, 집, 생계, 가족을 잃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부했다'는 기부동기를 밝히고, 고통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선행에 나섰다.

PCRF(팔레스타인 어린이 보호기금)은 중동 어린이들이 직면 한 의료 및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처하는 비영리 단체로 해당 기부는 최근 팔레스타인 지역의 긴장감과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지민의 필리핀 팬 베이스 'PJM ANGELS PH’는 앞서 7일에도 선행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소중한 식사 거리를 제공하는 "BTS 지민 커뮤니티 팬트리" 프로젝트라는 무료 식품 배급소를 열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이처럼 지민의 팬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쓰나미를 막아준다고 알려진 맹그로브 나무를 인도네시아에 8700그루 심었으며, 농촌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비 지원, 미얀마와 예멘 등 분쟁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 레바논 대폭발 참사 피해자 위한 구호물품 전달 등 세계 각국에서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지민 또한 수차례의 장학금 기부와 부산예고 전교생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 후배졸업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부 활동을 해왔다.

이에 팬들 또한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스타와 팬덤의 모범적인 관계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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