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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온시큐어 日진출 쾌거…‘구독형 생체인증’ 월 사용자 100만 돌파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헤럴드DB]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일본 인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일본 출시 9개월 만에 월간 순 이용자 수(이하 MAU) 100만명(4월말 기준)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7월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일본 시장에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FIDO(신속한 온라인 인증) 기반 다채널 사설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업무의 증가로 일반 기업들이 임직원의 신원 확인 및 접근 권한 관리 목적으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에 라온시큐어는 기업 대상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를 발빠르게 선보였다. 그 결과, 현지 금융기관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MAU 100만’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

라온시큐어는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고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 확보에 주력한다. 올해 출시한 인증통합관리 플랫폼 ‘원억세스EX(OneAccessEX)’를 앞세워 일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사장은 “일본은 지난해 신설된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정부 차원에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차세대 인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며 ‘K-시큐리티’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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