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선, SRT파주연장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파주시]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와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경기도의원 등이 지난 4월 22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 공청회에서 미 반영된 SRT 파주연장과 추가검토사업인 통일로선의 국가철도망 본 사업 반영을 위해 힘을 모았다.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조성환‧손희정‧김경일‧이진‧오지혜 경기도의원 등은 지난 17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건의문에 참여했고 건의문은 경기도와 국토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북철도 대비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SRT 고속철도 파주연장 철도사업’과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는 국도 1호선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통일로선 철도사업’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규모에 걸맞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2019년 경기도와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지난 공청회에서 SRT 파주연장은 미 반영됐고, 통일로선은 본 사업이 아닌 장래 여건변화 등에 따라 추진 검토가 필요한 후보사업에 포함됐다. 따라서 파주시 등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국토부 확정 이전에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다시 한 번 건의했다.

최종환 시장은 “철도사업 추진에 있어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마지막까지 파주시에서 건의한 모든 철도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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