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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681명, 사흘만에 700명 아래로… 사망자 3명 늘어
지역발생 661명 중 수도권 437명, 비수도권 224명
누적 확진자 13만1061명, 누적 사망자 1896명
‘일상감염’ 확산 지속…서울 254명·경기 170명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

[헤럴드경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사흘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방역 당국은 봄철 모임과 여행 증가,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을 주요 변수로 보고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방대본)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 13만106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747명)보다 66명 줄어든 수치로,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6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 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400명대는 1번, 500·600·700명대가 각 2번이다.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17명,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591명으로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500명 이상 등)에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3명, 경기 168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7명(66.1%)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부산 41명 ▷경남 38명 ▷전남 26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제주 14명 ▷강원 12명 ▷광주·대전·충남·전북 각 10명 ▷충북 5명 ▷대구 4명 ▷세종 3명 등 총 224명(33.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8명)보다 2명이 늘었다. 이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충남·경남(각 2명), 서울·부산·대구·광주·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4명, 경기 170명, 인천 16명 등 총 440명으로,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8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0명으로, 전날(153명)보다 3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7803건으로, 이는 직전일 4만138건보다 2335건 적은 수치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0%(3만7803명 중 681명)로, 직전일 1.86%(4만138명 중 747명)보다 소폭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931만9094명 중 13만1061명)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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