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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의 비트코인 결제 철회, 테슬라 주가에도 위험 요인될 수 있어” [인더머니]
웨드부시증권 “충격적이고 혼란스러워”
테슬라 주가, 전날보다 3% 이상 하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P]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 구매 결제를 중단한다는 일론 머스크의 결정이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웨드부시 증권은 이날 비트코인 결제에 대한 머스크의 갑작스러운 입장 번복은 가상자산 투자자뿐만 아니라 테슬라 주식 투자자들에게도 위험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투자 메모에서 머스크의 조치는 “충격적인 이야기였다”며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의 이유로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화석 연료 사용 증가를 들었지만, 이는 테슬라가 지난 2월 비트코인 결제 허용 방침을 밝혔을 때부터 제기됐던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이어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허용 3개월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은 “테슬라와 가상자산 투자자 모두에게 매우 놀랍고 혼란스러운 조치”라고 말했다.

아이브스는 또 테슬라 등 기술주가 고전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결제 철회 결정으로 테슬라 주가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 결제 중단이 “테슬라의 성장 궤적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월가가 위험 자산에 대한 엄청난 매도 압박을 받는 시점에서 (테슬라 주가에) 변동성이 더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이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3.7% 하락한 567.97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2∼3%대 낙폭을 보이다가 전날대비 3.09%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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